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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2023 US 오픈 남자 챔피언! 거의 신계 등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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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2023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습니다. 최고령 US 오픈 우승이며 그랜드슬램 24번째 우승입니다. 은퇴하기 전에 메이저 타이틀을 더 가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독보적인 테니스의 전설이 되고 있습니다. 결승전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결승전 리뷰
- 메드베데프가 못한 건 아닙니다. 테니스 선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다만 조코비치는 테니스 선수가 아니라 테니스의 신이었던 것뿐입니다. 모든 샷이 정말 적절하고 정확하게 그곳에 떨어졌습니다. 단순히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력은 두말할 게 없습니다. 테니스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스트레스가 심하고 즉각적으로 영향이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 혼자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단식경기는 정말 힘듭니다. 멘털이 흔들리면 손에 들려있는 라켓이 요동을 칩니다. 마음이 1g 무거워지면 공이 10cm 낮아져서 네트에 걸리고, 마음이 1g 가벼워지면 베이스라인 10cm를 넘어갑니다. 어떻게 조코비치는 몇 시간 동안 그렇게 냉정하고 정확하게 공을 날리는지 감탄스럽습니다.
- 굳이 이유를 찾자면, 조코비치의 공격 옵션이 메드베데프보다 다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의 네트 포인트가 9개 더 많았습니다. 서브 앤 발리를 시도하고 팽팽한 랠리 상황에서 딱 정확한 때에 네트 대시를 성공시켰습니다. 알카라즈도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서브 앤 발리를 시도했으나 되치기를 많이 당했습니다. 이미 상대가 서브 앤 발리를 예상하고 있어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코비치의 서브 앤 발리는 메드베데프가 미리 대비하기 힘든 타이밍에 시도했고, 각도나 깊이도 정교했습니다. 알카라즈도 서브 앤 발리를 잘하긴 하지만 좀 더 높은 수준이 있다는 것을 조코비치가 보여줬습니다.
- 서브의 질도 조코비치가 앞섰습니다. 메드베데프는 6개의 서브 에이스 65%의 첫 서브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81%로 첫 서브 득점을 얻었습니다. 세컨드 서브 득점율도 앞섭니다. 조코비치가 자기 서브 게임을 완벽히 지켰다는 뜻입니다. 3세트에서 1번 브레이크를 당했지만, 바로 메드베데프를 브레이크 했습니다. 조코비치는 당하면 바로 되갚아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경기 운영 방식입니다.
조코비치의 신계 등극
-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24번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6년 동안 4개 메이저 대회를 다 휩쓸면 넘어야 따라잡을 수 있는 기록입니다. 이건 불가능하고요. 1년에 2개씩 우승한다고 해도 12년 걸릴 대기록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조코비치도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페더러라는 바다를 건너고 나달이라는 산을 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코비치가 은퇴하면 다음 세대가 이 정도 실력을 목표로 삼을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과거는 항상 현재에 패배한다는 말'은 있지만, 제가 살아있는 동안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결승전을 웃으면서 보는 자
- 조코비치가 우승을 하든 메드베데프가 우승을 하든 누군가는 희비가 교차하겠지만, 누가 이기든 상관없이 웃으면서 결승전을 흐뭇하게 보는 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라코스테 회사입니다.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 둘 다 라코스테 유니폼을 입고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라코스테는 조코비치의 24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기념하는 재킷을 만들어서, 조코비치의 코칭 스텝과 가족들이 함께 입도록 했습니다.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3시간이 넘도록 라코스테를 홍보했습니다. 이번 대회 스포츠 웨어 우승은 라코스테 아닐까요. 메드베데프의 라켓 테크니화이버도 짭짤한 이익을 얻을 것 같습니다. 시비옹테크의 탈락이 아쉽긴 하지만, 메드베데프의 선전이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저만해도 테크니화이버 라켓 한번 휘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조코비치가 세운 기록, 앞으로 세울 기록
조코비치는 2023 US 오픈 우승을 하면서 그랜드슬램 24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이뤘습니다. 그랜드슬램 본선에 한 번이라도 진출하는 것이 테니스 선수들의 평생소원입니다. 우리나라 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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