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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세운 기록, 앞으로 세울 기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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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023 US 오픈 우승을 하면서 그랜드슬램 24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이뤘습니다. 그랜드슬램 본선에 한 번이라도 진출하는 것이 테니스 선수들의 평생소원입니다. 우리나라 이형택 선수가 US 오픈 16강에 진출하면서 대한민국 테니스의 전설이라고 불리는데요. 조코비치는 은하계 전설쯤 될 거 같습니다. 조코비치의 기록을 살펴보고 앞으로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코비치 기록
2023년 9월 14일 기준입니다.
- 개인전 통산 성적 : 1076승 211패 (승률:83.61%)
- 단식 타이틀 획득 : 96회
- 복식 통산 성적 : 62승 78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1회
- 통산 상금 획득 : $175,281,484 (약 2326억 7천만 원)
- 기록 보면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프로에게 타이틀과 통상 상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페더러와 나달은 상금 이외 광고와 스포츠 사업으로 상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테니스 대회 상금만 보면 조코비치보다 4천만 달러정도 적습니다. 조코비치가 앞으로 더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타이틀과 상금으로는 테니스 역사상 비교가 될 선수가 없습니다. 만약 조코비치가 최고가 아니라는 사람이 있다면, 객관적인 기록이 아니라 페더러나 나달의 팬으로서 감정적인 판단을 하는 것뿐입니다.
조코비치 그랜드슬램 기록 : 우승 24회 / 준우승 12회 / 통산 361승 48패 (승률:88.26%)
- 우승 24회는 남자 중에서는 최다 우승 기록입니다. 여자 선수로는 마거릿 코트 24회 우승과 동률입니다. 만약 조코비치가 그랜드슬램을 한번 더 우승한다면 남녀 통 들어 테니스 역사상 가장 많이 그랜드슬램을 우승한 선수가 될 것입니다.
- 승률 1위는 비에른 보리 141승 16패 89.81%입니다. 수치상으로 이렇지만, 조코비치가 거의 보리보다 3배 정도 경기를 많이 했는데도 88.26%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만약 조코비치가 그랜드슬램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89% 승률이기 때문에 최고 승률 1위는 힘듭니다.
호주 오픈
- 우승 10회 (2008, 2011, 2012, 2013, 2015, 2016, 2019, 2020, 2021, 2023)
- 통산 89승 8패(승률 91.75%)
- 조코비치는 최다 우승 10회와 최다 결승진출 10회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 앞으로 세울 수 있는 기록은 최다 4강 진출입니다. 현재 페더러가 15회로 1위이고, 조코비치는 10회 2위입니다. 6년 동안 4강에 진출한다면 페더러를 넘어서는 기록입니다만, 나이를 생각해보면 힘들어 보입니다.
- 호주 오픈 본선 최다 승 기록은 페더러가 102승 1위, 조코비치가 89승 2위입니다. 조코비치가 13승을 더하면 호주 오픈 본선 최다 승 기록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랜드슬램은 128강, 64강, 32강, 16강, 8강, 4강, 결승 총 7회 경기를 합니다. 2년 동안 2번 우승을 하면 조코비치가 최다 승 기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오픈
- 우승 3회 (2016, 2021, 2023)
- 준우승 4회(2012, 2014, 2015, 2020)
- 통산 92승 16패(승률 85.18%)
- 나달이 최다 우승 14회, 최다 결승 진출 14회, 최다 4강 진출 15회, 최다 본선 승리 112회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결승 진출 7회 2위, 4강 진출 12회 2위, 본선 승리 92승 2위입니다. 나달이 없더라도 최다 우승과 최다 결승진출 기록은 힘들어 보입니다.
- 조코비치가 노릴 수 있는 기록은 3년 동안 4강에 들어 최다 4강 진출하고, 20회 이상 승리하여 최다 본선 승리 기록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달이 아직 은퇴를 하지 않았으므로 프랑스 오픈에서는 기록 세우기 힘들어 보입니다.
윔블던
- 우승 7회 (2011, 2014, 2015, 2018, 2019, 2021, 2022)
- 준우승 2회(2013, 2023)
- 통산 92승 11패(승률 89.32%)
- 페더러가 최다 우승 8회, 최다 결승 진출 12회, 최다 4강 진출 13회, 최다 본선 승리 105승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우승 7회 2위, 결승 진출 9회 2위, 4강 진출 12회 2위, 본선 승리 92승 2위입니다.
- 만약 조코비치가 윔블던에서 우승을 한다면 페더러와 최다 우승 동률, 최다 4강 진출 동률이 됩니다. 그래도 결승 진출 2회가 부족하고 본선 승리를 6회가 부족합니다. 앞으로 3년 동안 2번 우승을 하고 1번 결승에 진출하면 페더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습니다.
US 오픈
- 우승 4회 (2011, 2015, 2018, 2023)
- 준우승 6회 (2007, 2010, 2012, 2013, 2016, 2021)
- 통산 88승 13패(승률 87.13%)
- 조코비치가 갖고 있는 기록은 최다 결승 진출 10회입니다. 4회 우승했고 6회 준우승했습니다.
- US 오픈 최다 우승은 지미 코너스, 피트 샘프러스, 로저 페더러가 각 5회씩 했습니다. 최다 4강 진출은 지미 코너스 14회입니다. 최다 본선 승리는 지미 코너스 98승입니다.
- 조코비치는 현재 우승 4회 2위, 4강 진출 13회 2위입니다. 만약 US 오픈 한번 더 우승한다면 최다 우승과 4강 진출에 동률 1위로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결승 최다 진출 기록
-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총 36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중 24회 우승하고 12번 준우승했습니다. 이 기록을 깰 선수는 당분간 없을 것 같습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
- 한 해에 그랜드슬램 4개를 모두 우승하는 것입니다. 조코비치가 2021년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놓쳤습니다. 나이를 생각해 보면 2024년이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마지막 해가 될 거 같습니다.
트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
- 그랜드슬램 4개 대회를 모두 3번 이상 우승하는 것을 뜻합니다. 테니스 역사상 오직 조코비치만 이뤄낸 기록입니다.
- 만약 프랑스 오픈에서 한번 더 우승한다면 그랜드슬램 4개 대회를 모두 4번 이상 우승하는 쿼트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유일무이한 선수가 됩니다. 전설을 넘어 신화가 될 수 있습니다.
논 캘린더 그랜드슬램
- 조코비치는 2015년 윔블던 - 2015년 US 오픈 - 2016년 호주 오픈 - 2016년 프랑스 오픈을 4 연속 우승했습니다. 한해에 우승한 것이 아니라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지 않고, Non-calendar year Grand Slam 논 캘린더 그랜드슬램 혹은 노박슬램으로 부릅니다.
- 만약 2024년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을 우승하면 더블 논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유일한 선수가 될 것입니다.
커리어 골든 슬램
- 그랜드 슬램 4개와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하는 것을 골든 슬램이라고 합니다. 1988년 슈테피 그라프가 4개 그랜드 슬램을 우승하고 88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해서 전무 후무한 골든 슬램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은 안드레 아가시,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림엄스입니다.
- 만약 조코비치가 2024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커리어 골든 슬램 기록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계속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의 주요 대회 기록
ATP 파이널스
- 우승 6회 (2008, 2012, 2013, 2014, 2015, 2022)
- 준우승 2회(2016, 2018)
- 통산 46승 17패(승률 73.02%)
- 연말 왕중왕 전에서 6회 우승했습니다. 페더러와 함께 동률입니다.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한다면 7회로 단독 최다 우승자가 됩니다.
ATP 1000 마스터스
- 최다 우승 - 노박 조코비치 (39회)
- 최다 결승 진출 - 노박 조코비치 (57회)
- 최다 4강 진출 - 라파엘 나달 (76회)
- 최다 본선 승리 - 라파엘 나달 (406승)
- 더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 노박 조코비치
- 마스터스 대회는 일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톱클래스 선수들과 매일 경기를 하기 때문에 그랜드슬램만큼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말도 있습니다. 마스터스 기록은 조코비치와 비길 선수가 없습니다. 독보적입니다.
- 조코비치가 최다 우승,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조코비치는 9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역대 최초로 이룩했습니다. 조코비치 이전에는 이런 기록이 가능한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코비치는 두 번 해냈습니다. 제 생각에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는 어떤 기록보다도 대단한 업적입니다. 왜냐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같은 것은 이미 만들어진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지만,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는 조코비치가 만들어낸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코비치 이외에 아무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만약 조코비치가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한번 더 우승하면 트리플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페더러도 마스터즈 2개 대회 우승이 없고, 나달도 3개 대회 우승이 없습니다. 나달이 마스터스 53개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클레이 대회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 나달에 이어 조코비치는 4강 진출 75회 2위, 본선 승리 394승으로 2위입니다. 조코비치가 나달보다 2번 더 4강에 진출하거나 12승을 하게 되면, 4강 진출 기록과 본선 승리에서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기록
-
7차례 ATP 연말 세계 랭킹 1위(역대 1위)
-
390주 1위 (남녀 통합 최장기간 1위)
- 데이비스 컵 : 우승 1회(2010)
저 역시 페더러의 팬이지만 조코비치의 업적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조코비치가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3년은 현역으로 활동할 것 같은데, 앞으로 조코비치가 새롭게 쓰는 테니스 역사를 기대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세우고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조코비치가 세워 놓은 커리어 골든 마스터즈 같은 기록은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는 업적입니다. 10년 이내에 조코비치의 기록에 범접할 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조코비치의 그늘에서 기록을 깨기 위해 수많은 선수들이 도전하겠지만요, 아마 힘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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